두산, 모트롤과 합병으로 영업지주사 '강화'-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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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증권은 29일 두산에 대해 두산모트롤 홀딩스와의 합병으로 영업지주회사로서의 정체성이 강화될 것으로 예상했다.
두산은 두산모트롤 홀딩스와의 합병 추진을 지난 26일 발표했다. 합병에 따른 신주 발행은 11만9839주로 전체발행주식수의 0.4%에 해당하는 소규모 합병이다.
이 증권사 이훈 연구원은 "단기적으로는 합병으로 인한 영향이 두산의 주가에 미치는 영향은 크지 않을 것"이라며 "그러나 중장기적으로는 시너지 및 성장성 가시화로 인해 두산 주가에 긍정적"으로 전망했다.
두산은 영업지주회사의 정체성을 확립하기 위해 자체사업을 강화하고 있다는 것. 이를위해 잉여현금창출능력이 필요한데, 두산모트롤과 같이 자체영업으로 편입하면 이를강화할 수 있다는 판단이다.
또한 두산모트롤이 우량 자회사임에도 비상장회사로 머물면서 접근할 수 있는 정보가 제한적이었지만 이 문제도 해결될 수 있다는 분석이다.
두산모트롤이 사업부에 편입되면서 두산그룹이 계획하고 있는 시너지 효과와 성장성이 현실화될 경우, 두산도 재평가될 가능성이 높다고 이 연구원은 전했다.
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
두산은 두산모트롤 홀딩스와의 합병 추진을 지난 26일 발표했다. 합병에 따른 신주 발행은 11만9839주로 전체발행주식수의 0.4%에 해당하는 소규모 합병이다.
이 증권사 이훈 연구원은 "단기적으로는 합병으로 인한 영향이 두산의 주가에 미치는 영향은 크지 않을 것"이라며 "그러나 중장기적으로는 시너지 및 성장성 가시화로 인해 두산 주가에 긍정적"으로 전망했다.
두산은 영업지주회사의 정체성을 확립하기 위해 자체사업을 강화하고 있다는 것. 이를위해 잉여현금창출능력이 필요한데, 두산모트롤과 같이 자체영업으로 편입하면 이를강화할 수 있다는 판단이다.
또한 두산모트롤이 우량 자회사임에도 비상장회사로 머물면서 접근할 수 있는 정보가 제한적이었지만 이 문제도 해결될 수 있다는 분석이다.
두산모트롤이 사업부에 편입되면서 두산그룹이 계획하고 있는 시너지 효과와 성장성이 현실화될 경우, 두산도 재평가될 가능성이 높다고 이 연구원은 전했다.
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