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외환율 상승..'지정학적 리스크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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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러 약세에도 불구하고 한국의 초계함 침몰 소식이 전해지면서 역외 원달러 환율은 상승했다.
26일(현지시간) 뉴욕차액결제선물환(NDF)시장에서 원달러 1개월물은 장중 1140.0~1146.0원 범위에서 등락을 보인 끝에 1141.5~1143.0원에 최종호가되며 거래를 마쳤다.
원달러 1개월물 평균값은 1142.25원으로 1개월물 스와프포인트 1.35원을 감안하면 26일 현물환 종가 1138.7원에 비해 2.2원 높은 수준이다.
유럽연합(EU)이 그리스 지원안에 합의했다는 소식으로 유로는 강세, 달러는 약세를 나타냈다. 글로벌 달러 인덱스는 81.67으로, 전일대비 0.30포인트(0.37%)하락했다.
그러나 한국 초계함이 서해에서 침몰해 지정학적 우려가 부각되면서 역외 원달러 환율은 장중 급등세를 보이기도 했다.
차희건기자 hgcha@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