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려주일은 예수 그리스도가 예루살렘에 입성한 것을 기념하는 날로 종려주일로 시작되는 고난주간은 예수가 십자가에 못박힌 성금요일과 부활절까지 이어진다.이날 교황은 미사를 집전하면서 바티칸의 성 베드로광장에 모인 신자들에게 손을 흔들어 보였다.
교황이 성직자들의 아동 성추행 파문에 신경쓰지 않겠다고 밝혔으나 이번 사태는 쉽게 가라앉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고위 성직자들은 긴급 주교회의 소집을 요청했으며 각국의 성추행 피해자들은 가톨릭 교회를 상대로 집단 소송을 제기할 것으로 알려졌다.이번 성추문 사태를 교황청에만 맡겨둘 수 없다는 판단에서다.
김정은 기자 likesmil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