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스타가 상장폐지 실질심사 대상에서 제외돼 거래를 재개하자 첫 날부터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29일 오전 9시 28분 현재 클라스타는 가격제한폭(14.77%)까지 오른 101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국거래소는 지난 주말 클라스타를 상장폐지 실질심사 대상에서 제외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상장폐지를 회피하기 위해 일시적으로 실적을 부풀린 혐의가 있는지 조사한 결과 크게 문제될 게 없다고 봐서다.

클라스타는 지난해 매출이 전년 대비 104.% 증가한 44억원에 달하고, 당기순이익은 61억원으로 전년도 439억원의 대규모 적자와 견줘 흑자 전환했다고 공시한 바 있다.

한경닷컴 안재광 기자 ahnj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