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하이닉스, 상승…반도체가격 강세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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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가격의 강세가 지속되면서 하이닉스도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29일 오전 10시2분 현재 하이닉스는 전날보다 600원(2.38%) 오른 2만5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달들어 22.8%나 급등했다.
이같은 하이닉스의 강세는 채권단 물량이 순조롭게 소화된 이후에도 반도체 가격 강세가 이어지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D램 가격 상승세가 지속됐다. 지난 26일 D램 현물 가격은 3.0~11.7% 상승했다. 1Gb DDR2(667㎒) 현물가격은 지난 19일보다 11% 상승, 3.0달러를 돌파했고 2주 연속 10%대의 급등세를 기록했다. 1Gb DDR3(1333㎒) 가격도 3.0% 상승한 3.07달러로 장을 마감해 1월 25일 이후 2개월만에 3.0달러를 넘었다.
구자우 교보증권 애너리스트는 "현물 시장에서 큰 영향을 미치고 있는 킹스톤(대만 모듈업체) 등이 가격 상승을 주도하고 있으며 중국 바이어의 구매 확대도 D램 가격 상승의 주 요인으로 판단된다"며 "지난 24일 발생한 삼성전자의 정전사고도 D램 가격 상승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고 진단했다.
구 애널리스트는 "현물가격과 고정가격과의 차이도 12~30%까지 벌어진 상태로 4월에는 그 동안 주춤했던 고정거래 가격의 추가적인 상승도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NAND 가격도 상승세를 나타냈다. 지난 26일 NAND 현물 가격은 1.7%~7.9% 올랐다. 32Gb MLC 현물가격은 전주보다 1.7% 상승한 7.39달러, 16Gb MLC는 7.9% 상승한 4.22달러로 장을 마감하면서 다시 4달러대로 올라왔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
29일 오전 10시2분 현재 하이닉스는 전날보다 600원(2.38%) 오른 2만5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달들어 22.8%나 급등했다.
이같은 하이닉스의 강세는 채권단 물량이 순조롭게 소화된 이후에도 반도체 가격 강세가 이어지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D램 가격 상승세가 지속됐다. 지난 26일 D램 현물 가격은 3.0~11.7% 상승했다. 1Gb DDR2(667㎒) 현물가격은 지난 19일보다 11% 상승, 3.0달러를 돌파했고 2주 연속 10%대의 급등세를 기록했다. 1Gb DDR3(1333㎒) 가격도 3.0% 상승한 3.07달러로 장을 마감해 1월 25일 이후 2개월만에 3.0달러를 넘었다.
구자우 교보증권 애너리스트는 "현물 시장에서 큰 영향을 미치고 있는 킹스톤(대만 모듈업체) 등이 가격 상승을 주도하고 있으며 중국 바이어의 구매 확대도 D램 가격 상승의 주 요인으로 판단된다"며 "지난 24일 발생한 삼성전자의 정전사고도 D램 가격 상승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고 진단했다.
구 애널리스트는 "현물가격과 고정가격과의 차이도 12~30%까지 벌어진 상태로 4월에는 그 동안 주춤했던 고정거래 가격의 추가적인 상승도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NAND 가격도 상승세를 나타냈다. 지난 26일 NAND 현물 가격은 1.7%~7.9% 올랐다. 32Gb MLC 현물가격은 전주보다 1.7% 상승한 7.39달러, 16Gb MLC는 7.9% 상승한 4.22달러로 장을 마감하면서 다시 4달러대로 올라왔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