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LG이노텍, 강세…LED수요 '수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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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이노텍이 발광다이오드(LED) 부문 성장에 대한 기대감에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29일 오전 11시 23분 현재 LG이노텍은 전날보다 5000원(4.07%) 오른 12만8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26일 소폭 하락한지 하루만에 다시 반등하고 있다. LG이노텍은 지난 16일 이후 30% 이상 급등했다.
삼성증권은 지난 26일 LG이노텍에 대해 LED 부문의 성장이 예상된다며 목표주가를 15만원으로 기존대비 36% 상향조정했다. 투자의견도 '보유'에서 '매수'로 상향조정했다.
이 증권사 장정훈 연구원은 "LG이노텍은 1분기에 LED 수요 증가 등으로 양호한 실적을 기록할 것"이라며 "1분기 매출액은 전분기 대비 37% 증가한 1447억원을 기록하고 영업손실도 대폭 축소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삼성증권은 LED 부문의 올해 매출액이 전년대비 3배 성장한 8686억원에 이를 것으로 내다봤다. 영업이익률도 지난해 적자기조에서 탈피해 연간 2.5% 이익률을 달성할 것으로 추정했다. 이는 LED TV를 바탕으로 한 LED 부문의 수요가 견조하기 때문.
장 연구원은 "핸드셋 부품 실적 둔화 우려와 자금조달에 대한 불확실성 이슈는 지난 2월말 LCD 모듈 매각 결정을 기점으로 해소돼가고 있다"고 판단했다.
그는 "LG이노텍은 LED 부문의 성장세가 핸드셋 부품 부문의 영업환경 악화 우려를 잠재우고 있다"며 "자금조달에 대한 부분이 일단락 되는 상반기 이후 성장주로서 다시 한번 상승이 기개된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
29일 오전 11시 23분 현재 LG이노텍은 전날보다 5000원(4.07%) 오른 12만8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26일 소폭 하락한지 하루만에 다시 반등하고 있다. LG이노텍은 지난 16일 이후 30% 이상 급등했다.
삼성증권은 지난 26일 LG이노텍에 대해 LED 부문의 성장이 예상된다며 목표주가를 15만원으로 기존대비 36% 상향조정했다. 투자의견도 '보유'에서 '매수'로 상향조정했다.
이 증권사 장정훈 연구원은 "LG이노텍은 1분기에 LED 수요 증가 등으로 양호한 실적을 기록할 것"이라며 "1분기 매출액은 전분기 대비 37% 증가한 1447억원을 기록하고 영업손실도 대폭 축소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삼성증권은 LED 부문의 올해 매출액이 전년대비 3배 성장한 8686억원에 이를 것으로 내다봤다. 영업이익률도 지난해 적자기조에서 탈피해 연간 2.5% 이익률을 달성할 것으로 추정했다. 이는 LED TV를 바탕으로 한 LED 부문의 수요가 견조하기 때문.
장 연구원은 "핸드셋 부품 실적 둔화 우려와 자금조달에 대한 불확실성 이슈는 지난 2월말 LCD 모듈 매각 결정을 기점으로 해소돼가고 있다"고 판단했다.
그는 "LG이노텍은 LED 부문의 성장세가 핸드셋 부품 부문의 영업환경 악화 우려를 잠재우고 있다"며 "자금조달에 대한 부분이 일단락 되는 상반기 이후 성장주로서 다시 한번 상승이 기개된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