亞 증시 대부분 상승세…日 '차익실현 매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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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을 제외한 아시아 주요 증시가 29일 일제히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다.
일본 닛케이지수는 전날보다 57.24포인트(0.52%) 하락한 10939.13으로 오전장을 마쳤다.
니혼게이자이 신문은 이날 "지난주말 급등한데 따른 차익실현 매물로 이날 일본 증시는 약세를 보였다"며 "엔화 약세 현상이 주춤해진 것도 이날 수출주 상승에 부정적인 영향을 끼쳤다"고 보도했다.
수출주인 도요타와 소니가 각각 0.8%, 0.42% 떨어졌고 캐논도 0.94% 하락했다.
박문경 대신증권 선임연구원은 "지난주 니케이지수가 18개월만에 최고치를 경신하는 등 큰 상승세를 보였기 때문에 이날 지수가 하락세로 돌아섰다"며 "한국 해군 초계함 '천안함'의 침몰에 따른 부정적인 영향은 없는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박 연구원은 "다만 내달 1일 발표예정인 일본은행(BOJ)의 단칸지수와 미국의 3월 고용지표가 개선될 것으로 관측되면서 지수 하락폭이 제한된 것으로 판단된다"며 "일본 3대은행 중 하나인 미즈호FG는 배당락일 이후 약세를 보이고 있으나 나머지 시가총액이 큰 은행주가 받쳐주면서 은행주 평균 상승률은 2%대를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홍콩 항셍지수는 오전 11시17분 현재 0.42% 상승한 21142.48을 기록하고 있다.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1.28% 오른 3098.88을 기록 중이다.
대만 가권지수는 0.76% 상승한 7936.42를 나타내고 있으며, 한국 코스피지수도 1698.30으로 0.03% 오름세다.
한경닷컴 김효진 기자 jinhk@hankyung.com
일본 닛케이지수는 전날보다 57.24포인트(0.52%) 하락한 10939.13으로 오전장을 마쳤다.
니혼게이자이 신문은 이날 "지난주말 급등한데 따른 차익실현 매물로 이날 일본 증시는 약세를 보였다"며 "엔화 약세 현상이 주춤해진 것도 이날 수출주 상승에 부정적인 영향을 끼쳤다"고 보도했다.
수출주인 도요타와 소니가 각각 0.8%, 0.42% 떨어졌고 캐논도 0.94% 하락했다.
박문경 대신증권 선임연구원은 "지난주 니케이지수가 18개월만에 최고치를 경신하는 등 큰 상승세를 보였기 때문에 이날 지수가 하락세로 돌아섰다"며 "한국 해군 초계함 '천안함'의 침몰에 따른 부정적인 영향은 없는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박 연구원은 "다만 내달 1일 발표예정인 일본은행(BOJ)의 단칸지수와 미국의 3월 고용지표가 개선될 것으로 관측되면서 지수 하락폭이 제한된 것으로 판단된다"며 "일본 3대은행 중 하나인 미즈호FG는 배당락일 이후 약세를 보이고 있으나 나머지 시가총액이 큰 은행주가 받쳐주면서 은행주 평균 상승률은 2%대를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홍콩 항셍지수는 오전 11시17분 현재 0.42% 상승한 21142.48을 기록하고 있다.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1.28% 오른 3098.88을 기록 중이다.
대만 가권지수는 0.76% 상승한 7936.42를 나타내고 있으며, 한국 코스피지수도 1698.30으로 0.03% 오름세다.
한경닷컴 김효진 기자 jinh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