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기기 및 복지용구 전문 생산기업 ㈜아시아엠이(대표 주성로 www.ame.co.kr)가 복지시설에서 주로 쓰이는 부착용 원목 안전손잡이를 개발,시판에 나섰다.

안전손잡이는 노인이나 장애인이 다니기에 안전하도록 복지시설의 벽면이나 이동통로,화장실에 설치되는 제품이다. 장애와 노환으로 거동이 불편하고 일상생활 능력이 떨어지는 장애인과 노인들의 골절 및 기타사고 위험을 사전에 예방하는 목적으로 설치된다.

아연합금 재질을 이용한 브래킷 종류와 천연목을 이용한 환봉을 제작해 만든 제품이다. 최대 사용자 체중 100㎏까지 견딜 수 있도록 고안됐으며,지지용과 코너용 · 경사용 등 다양한 용도로 출시됐다. 천연목을 사용해 미려한 외관을 자랑하며 의료시설 · 복지시설 등에 두루 쓰일 수 있다.

'부착용 원목안전손잡이'는 지난 3월18일~21일까지 코엑스에서 열린 제26회 국제의료기기 · 병원설비전시회에서 관련 분야 바이어들에게 높은 호응을 얻었다.

2006년 설립된 ㈜아이사엠이는 그동안 사혈전문 부항기,채혈기 등의 의료기기와 간이변기,원목이동변기,자세변환용구 등의 복지용구 등을 선보여 왔다. 2~3년 안에 다수의 혁신적인 신제품을 선보여 업계의 으뜸으로 자리 잡겠다는 포부다. 우선 국내에서 의료기기 및 복지용구 전문기업으로 입지를 굳히고 중국시장 진출을 통해 세계무대로 뛰어들겠다는 각오다. 주성로 대표는 "복지용구 연구와 관련해서는 선두주자라는 자신감을 갖고 있다"며 "지속적인 시장 확대에 대비해 끊임없는 연구개발을 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신재섭 기자 sh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