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이 영업환경 개선에 따른 실적개선 기대감의 가시화로 연일 신고가를 경신하고 있다.

29일 오전 11시27분 현재 대한항공은 전주말보다 600원(0.89%) 오른 6만7900원을 기록 중이다. 장중 한때 6만8000원까지 올라 52주 최고가를 다시 쓰기도 했다.

송상훈 교보증권 연구원은 "대한항공의 주가는 수송량 증가에 따른 실적개선 기대감과 유가 및 환율 안정 등 대외적인 영업환경 개선의 영향으로 시장을 웃도는 상승률을 보이고 있다"며 "대체휴일제 수혜 등 단기모멘텀(상승동력)과 실적개선이라는 중장기 모멘텀도 여전히 유효하다"고 전했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