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상호금융회사의 순이익이 자산 확대에 힘입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감독원은 상호금융회사의 작년 당기순이익이 1조5602억원으로 2008년보다 22.3% 증가했다고 29일 발표했다. 기관별로는 신협이 1147억원에서 1848억원,농협이 1조606억원에서 1조2266억원,수협이 674억원에서 922억원,산림조합이 327억원에서 566억원으로 각각 늘었다.

작년 말 상호금융회사 단위조합은 2384개로 1년 전보다 19개 감소했지만 총자산은 281조2000억원으로 29조6000억원(11.8%) 증가했다.

강동균 기자 kd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