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제당은 29일 설원봉 회장 및 특별관계인들의 보유지분이 기존 50.05%에서 51.40%로 늘어났다고 공시했다.

이는 설 회장이 최근 신주 약 28만주를 취득했기 때문이다. 대한제당은 지난달 3일 보통주 1주당 0.2주를 배정하는 무상증자를 실시키로 결정한 바 있다.

설 회장의 특별관계인들도 장내에서 보유지분을 매수 및 매도해 지분을 추가로 확보했다. 다만 일부 임원의 퇴사로 특별관계인 수는 기존 25명에서 21명으로 줄었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