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나와 있는 신문 어플 중 최고다."(생123)
"별 5개 평점도 모자란다."(suyatove)

29일 공개된 애플 아이폰의 한국경제신문 뉴스 어플(애플리케이션) '버전 1.2'에 대한 호평이 쏟아지고 있다.

이날 한경 어플을 직접 내려받아 실제로 써 본 사용자들은 애플 앱스토어 사용자 리뷰코너를 비롯해 각종 사용자 후기페이지에 한경 어플의 독창성과 편의성 등을 높게 평가하는 글을 잇따라 게재하고 있다.

'생123'이라는 아이디의 네티즌은 앱스토어 리뷰 코너에 "지면도 그대로 볼 수 있고, 편하고 기사의 질도 높다"며 현재 나온 모든 뉴스 어플 중 가장 뛰어나다고 평가했다.

또 아이디 suyatove는 한경 어플에 대해 "읽기 편하고 쉬운 조작이 장점"이라며 평점으로 따졌을 때 별 다섯개도 모자란다고 밝혔다.

아이디 '섬주인'은 "서둘러 출시하는데 주안점을 뒀던 언론사들의 1세대 어플 시대가 가고 뭔가 새로운 게 자리를 잡아가는 분위기를 알려준다"며 "굉장하다"고 감탄을 표시했다.

리뷰어들은 공통적으로 전체 메뉴에 대한 모든 조작을 한 손가락만(오른손잡이의 경우 오른쪽 엄지손가락,왼손잡이의 경우 왼손 엄지손가락)으로 가능하게 한 독창적인 '메뉴' 기능을 꼽았다. 이와 관련 아이디 '신림'은 " 메뉴를 돌려보는 맛이 끝내준다"며 "한마디로 명품"이라고 글을 적었다.

특히 아이디 '빗로'는 신문의 지면 그대로를 보여주는 'e-페이퍼' 기능의 지면 넘기기는 다른 신문들 보다 더 쉽다고 분석했다. 아이디 '올~박살'는 "온라인 기사랑 지면 기사를 이렇게도 보다니, 이제 출근길이 걱정없다"고 말했다.

이날 오후 5시 35분 현재 한국경제 뉴스 어플은 아이폰 앱스토어 뉴스 카테고리의 경제 일간지 부문 1위, 전체 언론사 부문 4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하고 있다. 전체 무료 어플리케이션 다운로드 순위는 '버전 1.2'가 출시된 지 하루도 채 지나지 않아 60위에 기록됐다.

한편 한국경제 뉴스 어플 '버전 1.2'는 지난 25일 첫 공개한 기존 버전에 △헤드라인 기사 업로드 속도 △지면 이미지 등을 대폭 개선해 사용자의 편의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기능적으로 보면 △엄지 손가락 하나로 터치하면 세부 카테고리가 부채꼴 모양으로 펼쳐지는 '메뉴' △인터넷 검색을 하듯이 관련 단어를 검색창에 입력하면 그와 관련된 나만의 맞춤 기사를 제공받을 수 있는 '키워드' △신문의 지면 그대로를 보여주는 'e-페이퍼' △온·오프라인 모든 기사를 찾아주는 '검색' △보고 있는 화면을 저장할 수 있는 '스크랩' 등이 특징이다.

한경닷컴 이민하 기자 minari@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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