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지수가 기관의 매도 공세로 인해 520선 밑으로 떨어졌다.

29일 오후 2시10분 현재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6.50포인트(-1.24%) 내린 518.16을 기록 중이다.

기관이 178억원어치 주식을 순매도하며 지수를 끌어내리고 있다. 외국인 역시 4억원 매도 우위를 기록 중이다. 이에 맞서 개인이 230억원어치 주식을 순매수하고 있으나 역부족인 모습이다.

업종별로 비금속, 기타제조, 정보기기 등 일부 업종을 제외한 전 업종이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컴퓨터 서비스, 통신방송서비스, 통신서비스, 통신장비 등이 2∼3%대 급락하고 있다.

시가 총액 상위 종목들은 대체로 약세를 보이고 있다.

현재 하한가 7개 등 691개 종목이 하락하고 있다. 상한가 22개를 포함해 238개 종목이 상승하고 있는 가운데 50개 종목은 보합을 기록 중이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