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피겨선수권 대회에서 아쉽게 2위에 그친 김연아의 시상식 동영상이 화제다.

네티즌들은 각종 사이트에 '김연아 중앙본능'이라는 제목의 글을 포스팅하며 관심을 보이고 있다.

시상식을 담은 동영상에서는 은메달을 목에 건 김연아가 1위를 차지한 아사다 마오(일본)와 3위 라우라 레피스토(핀란드)의 사이에 자연스럽게 끼어드는 모습이 포착됐다. 이후 김연아는 자신의 자리가 아님을 깨달은 듯 황급히 아사다 마오의 옆으로 자리를 옮기는 행동을 보였다.

이에 네티즌들은 "김연아 선수 1등하는게 습관이 되서 가운데 자리로 왔다" "황급히 자리를 내 주는 모습이 귀엽다" "김연아 선수의 어쩔 수 없는 중앙본능"이라며 대체적으로 재밌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뉴스팀 백가혜 기자 bklt@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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