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워로직스는 29일 "이명구 전 대표이사가 개인 채무 담보 목적으로 회사 명의로 발행한 백지약속어음 원본을 회수했다"고 공시했다.

회사 측은 "137억원으로 보충된 백지약속어음의 원본을 회수, 이 약속어음과 관련된 회사의 위험요소가 제거됐다"며 "어음 회수 여부와는 관계 없이 어음발행과 관련된 이 전 대표에 대한 수사는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다.

파워로직스는 지난해 6월 이 전 대표를 횡령배임혐의로 고소한 바 있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