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태 디자인 진흥원장, 아세안에 디자인 봉사단 파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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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인 강국으로 거듭나려면 우선 중국과 아세안 국가들을 선점해야 합니다. "
김현태 한국디자인진흥원장(사진)은 29일 취임 1주년을 맞아 기자간담회를 갖고 "한국 디자인이 이제 본격적으로 세계 진출에 나서야 할 시점"이라며 첫 진출 거점으로 중국과 아세안(동남아국가연합)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김 원장은 "중국은 최근 7000억원 규모의 디자인센터를 설립하는 등 디자인 경쟁력 강화 방안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있다"며 "아세안 국가들 역시 상품의 가격경쟁력에 비해 디자인 부문이 취약하기 때문에 지금 시장을 선점하면 향후 잠재시장을 확대해나갈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한국디자인진흥원은 오는 9월 시범적으로 전 · 현직 디자이너로 구성된 '해외디자인봉사단'을 파견해 친한(親韓) 분위기를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심은지 기자 summit@hankyung.com
김현태 한국디자인진흥원장(사진)은 29일 취임 1주년을 맞아 기자간담회를 갖고 "한국 디자인이 이제 본격적으로 세계 진출에 나서야 할 시점"이라며 첫 진출 거점으로 중국과 아세안(동남아국가연합)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김 원장은 "중국은 최근 7000억원 규모의 디자인센터를 설립하는 등 디자인 경쟁력 강화 방안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있다"며 "아세안 국가들 역시 상품의 가격경쟁력에 비해 디자인 부문이 취약하기 때문에 지금 시장을 선점하면 향후 잠재시장을 확대해나갈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한국디자인진흥원은 오는 9월 시범적으로 전 · 현직 디자이너로 구성된 '해외디자인봉사단'을 파견해 친한(親韓) 분위기를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심은지 기자 summi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