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양 시장이 봄철을 맞아 기지개를 켜고 있습니다. 입지 조건이 우수한 대단지들이 많아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박준식 기자의 보도입니다. 오는 4월 전국적으로 47개 단지에서 1만9천가구가 일반 분양됩니다. 4월에도 최대 관심사는 역시 보금자리주택입니다. 서울 내곡지구와 세곡2지구에서 각각 1000가구와 1115가구의 사전 예약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2차 보금자리주택 역시 양재, 강남 등과 가깝고 청계산 등 천혜의 자연환경으로 높은 인기를 예고하고 있습니다. 오랜만에 서울권 분양도 대기하고 있는데 대부분이 재개발, 재건축 사업장으로 입지 조건이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먼저 대우건설은 서울 송파구 신천동 일대에 ‘푸르지오’를 공급할 예정으로 아파트와 오피스텔로 구성돼 있습니다. 금호동에서는 대우건설과 GS건설이 분양 대결을 펼칩니다. 두곳 모두 지하철 3호선과 5호선이 바로 붙어 있고 강변북로, 올림픽대로 등을 이용이 편리한 교통요지에 위치했습니다. "지하철과 신금오선과 가까와 실수자들의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이밖에 동부건설은 서울 용산구 한강로2가에서, 코오롱건설은 서울 도봉구 쌍문동 쌍문1구역에서 신규 분양을 앞두고 있습니다. 분양 물량을 보면 경기도가 차지하는 비중이 가장 높습니다. 총 21개 곳에서 1만1천여가구가 일반분양 됩니다. 성남 판교신도시, 수원 광교신도시, 남양주 별내지구, 고양 삼송지구 등 수도권 유망 택지지구로 알짜 분양 물량으로 손꼽힙니다. 한편 인천지역에서는 코오롱건설이 송도동 송도국제도시에 총 180가구, 한화건설이 고잔동 소래논현지구에 총 644가구, 그리고 금호건설이 용현동에 총 389가구 중 50가구를 일반분양 합니다. WOW-TV NEWS 박준식입니다. 박준식기자 immr@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