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삼성건설, 55억달러 UAE 원전 시공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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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닷컴] 현대건설과 삼성물산 건설부문이 작년 말 수주한 아랍에미레이트(UAE) 원자력발전소 시공계약을 지난 26일자로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현대건설 계약액은 전체 시공비 56억달러의 55%인 55억9424만7000달러이고 삼성건설은 45%인 25억1741만1150달러이다.
아랍에미리트원자력공사(ENEC)가 발주한 UAE 원전사업은 아부다비 지역에 1400MW급 4기의 원전을 건설하는 공사다.1호기는 2017년 5월,2호기 2018년 5월,3호기 2019년 5월,4호기 2020년 5월에 준공될 예정이다.
UAE 당국은 조만간 원전건설지역을 확정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당초 유력한 후보지였던 사우디아라비아 국경과 가까운 곳에서 수십킬로미터 떨어진 해안가가 유력할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다.
현대건설은 원전 시공과 관련한 독보적 기술력을 발휘해 수출 1호 원전건설을 성공적으로 마무리지을 계획이라고 밝혔다.현대건설은 지난 1971년 국내 첫 원전인 고리1호기 건설을 시작으로 고리,월성,영광 원전 등 12기(전체 20기)를 건설했다.또 현재 건설중인 6기 가운데 4기의 원전을 시공하고 있다.최근엔 1조900억원 규모의 신울진 원전 1,2호기 건설공사를 따내 원전 건설의 명성을 이어가고 있다.
한편 현대건설은 이번 UAE 원전 시공계약으로 이달 말 현재 해외 수주액 33억달러를 돌파했다.
박영신 기자 yspark@hankyung.com
현대건설 계약액은 전체 시공비 56억달러의 55%인 55억9424만7000달러이고 삼성건설은 45%인 25억1741만1150달러이다.
아랍에미리트원자력공사(ENEC)가 발주한 UAE 원전사업은 아부다비 지역에 1400MW급 4기의 원전을 건설하는 공사다.1호기는 2017년 5월,2호기 2018년 5월,3호기 2019년 5월,4호기 2020년 5월에 준공될 예정이다.
UAE 당국은 조만간 원전건설지역을 확정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당초 유력한 후보지였던 사우디아라비아 국경과 가까운 곳에서 수십킬로미터 떨어진 해안가가 유력할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다.
현대건설은 원전 시공과 관련한 독보적 기술력을 발휘해 수출 1호 원전건설을 성공적으로 마무리지을 계획이라고 밝혔다.현대건설은 지난 1971년 국내 첫 원전인 고리1호기 건설을 시작으로 고리,월성,영광 원전 등 12기(전체 20기)를 건설했다.또 현재 건설중인 6기 가운데 4기의 원전을 시공하고 있다.최근엔 1조900억원 규모의 신울진 원전 1,2호기 건설공사를 따내 원전 건설의 명성을 이어가고 있다.
한편 현대건설은 이번 UAE 원전 시공계약으로 이달 말 현재 해외 수주액 33억달러를 돌파했다.
박영신 기자 yspar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