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30일 한국경제신문 ▲은행 대형화 - 중기·서민만 사각지대 내몰렸다 한국경제신문은 금융위기 이후 상위 은행들의 과점체제가 고착화되면서 은행의 자금 중개와 서민금융이라는 공익적 기능이 약해졌다는 소식을 1면 머릿기사로 보도했습니다. 또 신용등급 6등급이하 저 신용층에 대해서는 대출이 사실상 중단됐다고 전했습니다. ▲2월 경상수지 흑자냈지만.. -1~2월 누적 여전히 적자 지난달 경상수지가 수출 호조에 힘입어 흑자로 돌아섰지만 누적으로는 여전히 적자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수출이 늘고는 있지만 국내 소비와 투자가 살아나면서 수입도 함께 증가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됩니다. ▲'천안함 침몰' 금융시장 놀라지 않았다 - 원달러 환율 3.2원 되레 하락 해군 초계함 침몰에 대한 금융시장의 반응은 대체로 차분했습니다. 코스피지수가 개장초 하락하고 원달러 환율도 소폭 올랐지만 대체로 정상 수준으로 회복 마감했습니다. ▲ 망치로 함미 선체 두드려봤지만 "..." - 이대통령 "희망 버리지 말자" 군은 해군 잠수요원들이 함미 침몰지역에서 함미를 확인해 손으로 두드려봤지만 반응이 없었다고 밝혔습니다. 이명박 대통령은 이에 대해 생존자가 있다는 희망을 버려서는 안된다고 말했습니다. ▲ "한은의 독립성은 기본" - 김중수 새 한은총재 귀국 김중수 차기 한국은행 총재가 "금융통화위원들과 조화롭게 시장을 이끌어 가겠다"고 밝혔습니다. 김 총재는 어제 귀국 기자회견에서 "한은 독립성을 기본으로 하고 그것 보다 하나 더 높게 가야한다"고 덧붙였습니다. ▲공천경쟁 과열..벌써 돈선거 조짐 - 선관위 불법 집중단속 나서 이 신문은 또 6.2 지방선거를 앞두고 유력후보들의 잇단 출마선언으로 선거 열기과 과열조짐을 보이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일부에서는 금품선거의 악습이 재연돼 중앙 선관위가 고발·수사에 나섰다고 전했습니다. 조선일보 ▲ 망치로 함미 두드려도 응답없어 천안함 침몰 4일째인 29일 군당국이 탐색과 구조작업에 총력을 기울였지만 성과를 거두지 못했습니다. 생존가능 시한을 넘긴 뒤까지도 한명의 생존자는 물론 시신도 찾지 못했습니다. ▲ 수뢰 전·현직 교장 157명 무더기 적발 전현직 초중고교 교장 157명이 수학여행등 학교 단체 행사를 진행하면서 특정업체를 선정하는 대가로 돈을 받아오다 경찰에 무더기로 적발됐다는 소식이 1면 하단기사로 실렸습니다. 중앙일보 ▲ 김태영 국방, 북한 첫 언급 중앙일보는 김태영 국방부 장관이 서해 초계함 침몰 사고 원인과 관련해 북한의 개입 가능성이 없다고 한 적은 없다고 밝혔습니다. 정부 고위 관계자가 사고 원인과 북한의 관련 가능성을 공식 언급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 탤런트 최진영 숨진 채 발견 이 신문은 또 고 최진실씨의 남동생인 최진영씨가 집에서 목을 매 숨진 채 발견됐다고 보도했습니다. 경찰은 자살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동아일보 ▲ "함미 두드리고 두드렸지만..." 동아일보는 해군 잠수요원들이 밤 늦게까지 함미의 내부 진입을 위해 잠수를 시도했지만 조류가 거세고 시야가 나빠 내부 진입에 실패했다는 소식을 전했습니다. ▲ 어선이 함미 발견 침몰한 천안함의 생존자를 해군 함정이 아닌 해경이 구조한 데 이어 함미를 찾은 것도 백령도의 어선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군의 미흡한 대응이 도마에 올랐습니다. 한겨레 ▲ "함미 두드려도 반응 없었다" 한겨레신문은 실종자들이 대거 몰려있을 것으로 추정되는 천안함 배꼬리를 잠수요원들이 두드렸지만 아무 반응이 없었다는 소식을 1면 머릿기사로 전했습니다. ▲ '의문의 14분' 실종자 가족들은 사고 14분 전부터 실종자들과 연락이 끊겼다며 국방부가 발표한 사고 시각 9시 30분 이전에 사고가 난 것 아니냐고 의문을 제기했습니다. 이기주기자 kijulee@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