굴삭기 판매량 회복…부품株 관심-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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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증권은 30일 굴삭기 판매량 회복에 따라 관련 부품기업의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며 굴삭기 관련 부품을 생산하는 업체는 동양기전, 진성티이씨, 대창단조, 흥국 등을 관련주로 제시했다.
박양주 대신증권 애널리스트는 "건설기계인 굴삭기시장이 작년 하반기를 기점으로 회복국면을 보이고 있어 관심"이라며 "1월 두산인프라의 중국 굴삭기 판매대수는 비수기임에도 불구하고 사상최대 판매대수를 기록하고 있다"고 전했다.
대신증권은 2010년 건설기계 시장이 두자리수의 성장을 보일 것으로 예상했다. 건설기계협회에 의하면 2010년 건설기계 생산은 5만1685대로 전년보다 17.3% 증가하고 판매는 4만9699대로 10.4% 증가할 전망이다.
박 애널리스트는 "내수부문은 4대강 사업을 중심으로 한 SOC투자 확대로 건설기계에 대한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판단하기 때문"이라며 "수출의 경우 중국을 중심으로 회복국면을 보일 것"이라고 판단했다. 중국의 경우 서부대개발 2단계 투자확대와 지속적인 인프라투자 확대가 예정되어 있다.
그는 "굴삭기시장의 호조로 두산인프라코어를 포함한 굴삭기 완성업체의 실적개선이 빠르게 나타나고 있다"며 "건설기계 관련 중소형 중에서 굴삭기 부품업체에 대한 관심이 필요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
박양주 대신증권 애널리스트는 "건설기계인 굴삭기시장이 작년 하반기를 기점으로 회복국면을 보이고 있어 관심"이라며 "1월 두산인프라의 중국 굴삭기 판매대수는 비수기임에도 불구하고 사상최대 판매대수를 기록하고 있다"고 전했다.
대신증권은 2010년 건설기계 시장이 두자리수의 성장을 보일 것으로 예상했다. 건설기계협회에 의하면 2010년 건설기계 생산은 5만1685대로 전년보다 17.3% 증가하고 판매는 4만9699대로 10.4% 증가할 전망이다.
박 애널리스트는 "내수부문은 4대강 사업을 중심으로 한 SOC투자 확대로 건설기계에 대한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판단하기 때문"이라며 "수출의 경우 중국을 중심으로 회복국면을 보일 것"이라고 판단했다. 중국의 경우 서부대개발 2단계 투자확대와 지속적인 인프라투자 확대가 예정되어 있다.
그는 "굴삭기시장의 호조로 두산인프라코어를 포함한 굴삭기 완성업체의 실적개선이 빠르게 나타나고 있다"며 "건설기계 관련 중소형 중에서 굴삭기 부품업체에 대한 관심이 필요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