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C, 1Q 선전…폴리실리콘 '긍정적'-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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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증권은 30일 KCC에 대해 1분기 영업실적이 선전했고 폴리실리콘 사업을 통한 중장기 성장성도 확보했다며 매수 투자의견과 목표주가 45만원을 유지했다.
안상희 대신증권 애널리스트는 "최근 건설경기 지표들의 부진에도 불구하고 KCC의 2010년 1분기 추정 영업이익은 약 658억원으로 전년동기보다 1.8%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이는 건축의 마감재로 사용되는 건자재수요가 탄탄하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안 애널리스트는 "주 수익원인 도료부문은 수요지표인 2010년 현대차그룹의 자동차 예상 판매량(+10% 예상)을 감안하면 양호한 영업환경이 유지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대신증권은 2010년 10월 그동안 중국 수입산 유리에 부과되던 반덤핑기간이 만료되지만 향후 국내 유리경기에는 변동이 크지 않을 것으로 내다봤다. 그동안 중소형 유리업체 중심으로 중국내 유리업종이 상당부문 이미 구조조정이 선행된 점, 중국 서부대개발 관련 건자재 수요증가로 인해 중국의 수출전환 가능성이 작기 때문이다.
향후 KCC의 실적과 펀더멘털에 큰 영향을 미칠 부문은 2010년에 런칭한 폴리실리콘 사업이라고 안 애널리스트는 진단했다. 그는 "폴리실리콘(PCS)경기 는 최근 스팟가격(kg당 50달러)이 단기적으로 급락하는 등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으나 KCC의 PCS사업은 향후 10년 이상의 성장비전을 제공하고 있다는 측면에서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만도 상장도 KCC 주가에 긍정적 모멘텀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대신증권에 따르면 한라건설 중심 한라컨소시엄의 만도 지분구조는 KCC 29.9%, 한라건설 26.63% 등이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
안상희 대신증권 애널리스트는 "최근 건설경기 지표들의 부진에도 불구하고 KCC의 2010년 1분기 추정 영업이익은 약 658억원으로 전년동기보다 1.8%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이는 건축의 마감재로 사용되는 건자재수요가 탄탄하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안 애널리스트는 "주 수익원인 도료부문은 수요지표인 2010년 현대차그룹의 자동차 예상 판매량(+10% 예상)을 감안하면 양호한 영업환경이 유지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대신증권은 2010년 10월 그동안 중국 수입산 유리에 부과되던 반덤핑기간이 만료되지만 향후 국내 유리경기에는 변동이 크지 않을 것으로 내다봤다. 그동안 중소형 유리업체 중심으로 중국내 유리업종이 상당부문 이미 구조조정이 선행된 점, 중국 서부대개발 관련 건자재 수요증가로 인해 중국의 수출전환 가능성이 작기 때문이다.
향후 KCC의 실적과 펀더멘털에 큰 영향을 미칠 부문은 2010년에 런칭한 폴리실리콘 사업이라고 안 애널리스트는 진단했다. 그는 "폴리실리콘(PCS)경기 는 최근 스팟가격(kg당 50달러)이 단기적으로 급락하는 등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으나 KCC의 PCS사업은 향후 10년 이상의 성장비전을 제공하고 있다는 측면에서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만도 상장도 KCC 주가에 긍정적 모멘텀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대신증권에 따르면 한라건설 중심 한라컨소시엄의 만도 지분구조는 KCC 29.9%, 한라건설 26.63% 등이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