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투자증권은 30일 엘엠에스의 시장지배력이 앞으로 더 확대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 증권사 박종선 연구원은 "엘엠에스가 가속 성장을 위한 3박자 모두를 갖췄다"며 "중형 프리즘시트는 슬림화가 가능한 복합제품 출시로 매출이 크게 증가할 것이며 광픽업렌즈 분야는 광픽업렌즈 모듈 세계 1위업체인 산요에 공급을 시작한 이후 소니 등으로 고객이 다변화되고 있어 긍정적"이라고 진단했다.

또 프리즘과 확산, 도광판의 복합플레이트는 원가절감을 통한 생산성 향상 등에 힘입어 국내업체향 고휘도 발광다이오드(LED)에 채택될 것이란 예상이다.

박 연구원은 "현재 엘엠에스에 주가는 올해 추정실적 기준 주가수익비율(PER) 8.1배로 코스닥 시장 평균 PER 11.2배에 비해 저평가돼 있다"며 "앞으로는 프리즘시트 내 시장지배력 가속화 등에 힘입어 주가 상승 추세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한경닷컴 김효진 기자 jinh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