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전자업종이 외국인의 사자에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30일 오전 9시 6분 현재 전기전자업종지수는 전날보다 1.11% 오른 8025.82를 기록하고 있다.

종목별로는 하이닉스가 2만6650원까지 오르며 지난 1월 15일 기록한 52주 신고가(2만6700원)에 바짝 다가섰다. 삼성전자, LG디스플레이, 삼성전기 등도 1~2%대 강세다.

외국인은 장초반 전기전자업종을 260억원 어치 순매수하고 있다. 이는 코스피 시장 전체 순매수금액 248억원보다 큰 수치다.

하나대투증권은 이날 사상 최대실적이 예상되는 1분기 실적과 D램 가격 강세에 따른 2분기 이후 실적 호조 가능성, 삼성생명 상장에 따른 지배구조 개선에 대한 기대감 등으로 삼성전자의 주가가 강세를 보일 것을 전망된다고 밝혔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