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이 하락 출발했다.

30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2.5원 내린 1133원으로 거래를 시작했다.

밤사이 열린 뉴욕증시는 개인 소비지출이 증가했다는 소식에 경제 회복에 대한 기대로 상승했다.

지난밤 미국 다우존스 산업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45.5p(0.42%) 상승한 10895.86을 기록했다. S&P500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6.63p(0.57%) 오른 1173.22를 나타냈고, 나스닥 종합지수는 9.23p(0.39%) 상승한 2404.36으로 장을 마쳤다.

미 상무부는 지난달 개인 소비지출이 0.3% 증가, 5개월 연속 상승세를 나타냈다고 발표했다. 반면 2월 개인 소득은 전달 대비 변동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유럽연합(EU)이 그리스 지원안에 대해 합의했다는 소식도 이날 증시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쳤다.

한경닷컴 김은영 기자 mellis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