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인식 전문기업 슈프리마(대표이사 이재원, www.suprema.co.kr)가 인도 경찰청에 지문 라이브스캐너를 공급했다고 30일 보도자료를 통해 밝혔다.

슈프리마에 따르면 인도 IT산업의 중심인 카르나타카주 정부는 ‘경찰 시스템 현대화’를 목표로 지문 라이브스캐너, 웹카메라 등 디지털 장비를 도입해 최첨단 바이오정보 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다. 인도 정부는 주정부 단위로 ‘경찰청 시스템 현대화‘ 프로젝트를 확대할 계획이라는 것.

이 회사 관계자는 "카르나타카주 정부 경찰청에 바이오정보 수집을 위한 지문 라이브스캐너 42대를 공급했으며, 이번 사업 수주를 통해 향후 주정부 단위로 확산되는 경찰청 프로젝트에 유리한 고지를 차지할 것"이라고 전했다.

특히 그는 "이번에 공급된 지문 라이브스캐너는 아시아, 중남미, 유럽 등을 중심으로 전자주민증, 전자투표, 출입국관리, 지문감식 시스템 구축 사업 등 전 세계 정부사업에 다양하게 응용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