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가 하락 하룻만에 반등에 성공하며 1700선 타진에 나섰다.

30일 오전 9시5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11.82포인트(0.70%) 오른 1704.09를 기록 중이다.

이날 지수는 미국증시 상승 소식에 전날보다 13.52포인트(0.80%) 오른 1705.51에 출발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51억원, 45억원을 순매수하고 있고, 개인은 193억원의 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거래, 비차익거래 모두 매도세를 보이며 전체적으로 206억원의 순매도를 기록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도 일제히 상승 흐름을 타고 있다.

삼성전자가 1%대 강세를 보이고 있고, 포스코와 한국전력, 신한지주 등도 오름세를 이어가는 모습이다. 업종별로는 외국인 매수세가 집중되고 있는 정보기술(IT) 업종의 상승세가 두드러지고 있다.

배당락일을 맞아 3월 배당주들이 일제히 하락하고 있다.

대신증권 우선주가 8%이상 급락하고 있고, 대우증권 우선주, 한국금융지주 우선주, 대시증권, 우리투자증권 우선주도 2-4%대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상한가 7개 종목을 비롯해 476개 종목이 오르고 있고, 하한가 없이 156개 종목이 내리고 있다.

한경닷컴 변관열 기자 bk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