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지수가 반등하며 520선을 회복했다.

30일 오전 9시14분 현재 코스닥 지수는 전날보다 4.61포인트(0.89%) 오른 522.67을 기록 중이다.

개인투자자가 11억원어치 주식을 순매수하고 있고, 외국인 역시 2억원 매수 우위를 기록 중이다. 기관은 11억원어치 주식을 순매도하고 있다.

업종별로 비금속, 건설, 운송, 기타제조, 통신서비스 업종의 상승세가 두드러지고 있다.

시가 총액 상위 종목들은 대체로 상승하고 있다. 서울반도체, 셀트리온, SK브로드밴드, 태웅, 동서 등이 오름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포스코 ICT, 메가스터디 등은 하락하고 있다.

티지에너지와 인네트가 감사의견 '적정'을 받고 상장폐지를 모면했다는 소식에 상한가로 치솟았다.

지난 26일 상장한 새내기주 디지탈아리아는 상한가 행진을 멈추고 3거래일 만에 하락 반전, 6%대 약세를 기록 중이다.

카스와 켐트로닉스가 증권사 호평에 3∼4%대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에임하이는 75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결정했다는 소식에 하한가로 떨어졌다.

현재 상한가 8개를 포함해 709개 종목이 상승하고 있는 가운데 하한가 6개 등 146개 종목이 하락하고 있다. 97개 종목은 보합을 기록 중이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