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몸 연극 '교수와 여제자' 박수칠 때 떠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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숱한 화제와 사건사고를 격은 알몸연극 '교수와 여제자'가 4월 공연을 끝으로 막을 내린다.
과감한 노출신이 담긴 성인극으로 많은 사랑을 받아온 '교수와 여제자'는 중년 관객층을 타켓으로한 기획의 성공과 부부관객의 절대적인 지지로 폭 넓은 관객층을 확보하며 4만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하지만 40대 신모씨가 무대에 난입하여 여배우를 껴안는 사건, 공연을 보던 50대 남성 심혈관 질환을 앓던 관객이 가쁜 호흡증세를 보여 응급실로 실려가는 사건, 50대 노모씨의 소형 디카를 이용한 동영상 촬영 사건, 여배우의 교체까지 숱한 화제를 낳아왔다.
이후 남성 관객들의 자제를 촉구하며 연극 관람객들에게 공연 중 방해하는 어떠한 행동도 하지 않겠다는 각서를 받는 해프닝을 연출하기도 했다.
현재 각 예매사이트 정상권에 있음에도 불구하고 극단전진은 박수칠 때 떠나야하지 않겠냐며 “그동안 관람객들의 성원에 너무나 감사하며 4월 한 달간 최고의 공연으로 마지막을 장식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극단 전진은 관객들의 성원에 감사의 뜻으로 마지막 4월 공연에 대폭적인 할인 행사를 시행한다.
4월 공연 중 평일 1회(5시)공연에 한해서 40%, 매주 일요일은 전회(4시,7시) 50%, 또한 인터넷으로 예매할 수 없는 40대이상의 관객을 위해 일요일 공연은 현장에서 50% 할인된 금액에 관람할 수 있다. 문의 02-2275-7103~4
뉴스팀 이미나 기자 helper@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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