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건설사에 올해 1조원 유동성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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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닷컴]
정부가 대한주택보증을 통해 올해 총 1조원 규모의 건설사 유동성 공급에 나선다.
국토해양부는 올해 대한주택보증의 환매조건부 미분양 매입(5000억원 규모) 사업을 재개하고 프로젝트파이낸싱(PF) 대출보증(5000억원)도 본격화할 계획이라고 30일 밝혔다.
이번 환매조건부 미분양 매입은 지난 1~4차(1만3412채,2조원 규모)에 이은 다섯번째로 31일 공고된다.매입 규모는 건설업체가 주택보증으로부터 환매해 간 물량(6659억원)을 감안,5000억원 규모로 책정했다고 국토부는 설명했다.
매입대상은 분양보증을 받아 건설 중인 지방 소재 아파트이며 31일 기준으로 공정률 50% 이상인 미분양주택이다.내달 12~16일 신청하면 된다.신청업체별 매입한도는 4차 때와 같은 1000억원(단,주택보증의 신용평가 최우량 등급인 경우 1500억원)이다.1~4차 미분양 주택을 매입한 업체의 경우,매입한도에서 기존 매입액을 뺀 금액 안에서 신청 가능하다.
국토부는 또 주택보증의 PF대출보증제도를 올해부터 활성화해 5000억원 정도 대출보증을 실시키로 했다.주택보증의 PF대출 총 보증한도도 현행 5000억원에서 1조원으로 높여잡았다.
국토부 관계자는 “주택보증에 PF대출보증제도가 있었지만 실제 집행실적은 거의 전무했다”며 “PF대출이 안돼 사업을 진척시키지 못하거나 유동성에 어려움이 있는 건설사를 돕기 위해 올해부터 이 제도를 적극 활용키로 했다”고 설명했다.
주택보증은 이달 초 벽산건설에 총 890억원의 PF 대출을 시작,보증에 본격 나섰다.
장규호 기자 danielc@hankyung.com
정부가 대한주택보증을 통해 올해 총 1조원 규모의 건설사 유동성 공급에 나선다.
국토해양부는 올해 대한주택보증의 환매조건부 미분양 매입(5000억원 규모) 사업을 재개하고 프로젝트파이낸싱(PF) 대출보증(5000억원)도 본격화할 계획이라고 30일 밝혔다.
이번 환매조건부 미분양 매입은 지난 1~4차(1만3412채,2조원 규모)에 이은 다섯번째로 31일 공고된다.매입 규모는 건설업체가 주택보증으로부터 환매해 간 물량(6659억원)을 감안,5000억원 규모로 책정했다고 국토부는 설명했다.
매입대상은 분양보증을 받아 건설 중인 지방 소재 아파트이며 31일 기준으로 공정률 50% 이상인 미분양주택이다.내달 12~16일 신청하면 된다.신청업체별 매입한도는 4차 때와 같은 1000억원(단,주택보증의 신용평가 최우량 등급인 경우 1500억원)이다.1~4차 미분양 주택을 매입한 업체의 경우,매입한도에서 기존 매입액을 뺀 금액 안에서 신청 가능하다.
국토부는 또 주택보증의 PF대출보증제도를 올해부터 활성화해 5000억원 정도 대출보증을 실시키로 했다.주택보증의 PF대출 총 보증한도도 현행 5000억원에서 1조원으로 높여잡았다.
국토부 관계자는 “주택보증에 PF대출보증제도가 있었지만 실제 집행실적은 거의 전무했다”며 “PF대출이 안돼 사업을 진척시키지 못하거나 유동성에 어려움이 있는 건설사를 돕기 위해 올해부터 이 제도를 적극 활용키로 했다”고 설명했다.
주택보증은 이달 초 벽산건설에 총 890억원의 PF 대출을 시작,보증에 본격 나섰다.
장규호 기자 danielc@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