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지수가 기관의 매도 공세로 인해 520선 아래로 밀렸다.

30일 오후 1시25분 현재 코스닥 지수는 전날보다 0.42포인트(0.08%) 오른 518.48을 기록 중이다. 이날 522.60으로 장을 시작한 코스닥 지수는 점차 상승폭을 줄여 끝내 520선 밑으로 떨어졌다.

개인투자자가 211억원어치 주식을 순매수하고 있다. 엎치락뒤치락하던 외국인은 12억원 매수 우위를 기록 중이다. 반면 기관과 투신은 각각 175억원, 95억원어치 주식을 순매도하며 지수 상승폭 축소에 일조하고 있다.

업종별로 비금속, 기타제조, 통신서비스 업종이 1∼2%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혼조를 보이고 있다. 서울반도체, 셀트리온, SK브로드밴드, 네오위즈게임즈 등이 상승하고 있는 가운데 포스코 ICT, 태웅, 메가스터디, 동서 등은 하락하고 있다.

현재 상한가 14개를 포함해 539개 종목이 강세다. 하한가 7개 등 348개 종목은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91개 종목은 보합을 기록 중이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