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지수가 수급 주체들의 매매 공방이 벌어지는 가운데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30일 오후 1시55분 현재 코스닥 지수는 전날보다 0.34포인트(0.07%) 오른 518.40을 기록 중이다. 이날 상승 출발한 코스닥 지수는 520선 밑으로 떨어진 후 등락을 거듭하는 모습을 나타냈다.

개인투자자가 227억원어치 주식을 순매수하고 있고, 외국인 역시 15억원 매수 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반면 기관과 투신은 각각 196억원, 113억원어치 주식을 순매도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대체로 하락하고 있다. 시총 1∼10위의 서울반도체, 셀트리온, SK브로드밴드를 제외한 나머지 종목들이 내림세를 보이고 있다.

현재 상한가 20개를 포함해 467개 종목이 상승하고 있는 가운데 하한가 7개 등 425개 종목은 약세다. 87개 종목은 보합을 나타내고 있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