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비스코 연못'에 한국낭자 빠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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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LPGA 첫 메이저 2일 개최
올해 '나비스코 연못'의 주인공은 누가 될까.
미국LPGA투어 메이저대회 중 가장 먼저 열리고 챔피언이 18번홀 옆 연못에 뛰어드는 전통있는 대회가 나비스코챔피언십이다. 한국 선수와 인연이 멀었던 이 대회는 4월2일 오전(한국시간)부터 나흘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미션힐스CC에서 열린다.
1983년 메이저로 승격된 이 대회는 한국 선수들의 우승을 쉽게 허락하지 않는 대회로 유명하다. 박지은(31)이 2004년 정상에 올랐을 뿐 '명예의 전당' 멤버인 박세리(33)조차도 이 대회와는 우승 인연이 닿지 않았다.
그런만큼 '베테랑들의 반란'이 일어날지 주목된다. 박세리를 비롯해 출산 후 4개월 만에 투어에 복귀한 김미현(33 · KT)의 우승 의지가 남다르다.
젊은 선수들의 투지도 만만치 않다. 신지애(22 · 미래에셋)는 시즌 첫 승을 이번 대회에서 거두겠다는 각오다. 김인경(22 · 하나금융) 박인비(22) 최나연(23 · 이상 SK텔레콤) 김송희(22 · 하이트)를 비롯해 서희경(24 · 하이트) 유소연(20 · 하이마트) 등도 '메이저 사냥'에 나선다.
재미교포 미셸 위(21 · 나이키골프)는 2003년 초청선수로 출전해 최종일 챔피언조에서 아니카 소렌스탐(스웨덴)과 동반플레이를 펼쳤고,그 이듬해 대회에서는 4위를 차지했다. 미야자토 아이(일본),로레나 오초아(멕시코),크리스티 커 · 브리타니 린시컴(이상 미국),수잔 페테르센(노르웨이),청야니(대만) 등도 우승후보다.
김진수 기자 true@hankyung.com
미국LPGA투어 메이저대회 중 가장 먼저 열리고 챔피언이 18번홀 옆 연못에 뛰어드는 전통있는 대회가 나비스코챔피언십이다. 한국 선수와 인연이 멀었던 이 대회는 4월2일 오전(한국시간)부터 나흘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미션힐스CC에서 열린다.
1983년 메이저로 승격된 이 대회는 한국 선수들의 우승을 쉽게 허락하지 않는 대회로 유명하다. 박지은(31)이 2004년 정상에 올랐을 뿐 '명예의 전당' 멤버인 박세리(33)조차도 이 대회와는 우승 인연이 닿지 않았다.
그런만큼 '베테랑들의 반란'이 일어날지 주목된다. 박세리를 비롯해 출산 후 4개월 만에 투어에 복귀한 김미현(33 · KT)의 우승 의지가 남다르다.
젊은 선수들의 투지도 만만치 않다. 신지애(22 · 미래에셋)는 시즌 첫 승을 이번 대회에서 거두겠다는 각오다. 김인경(22 · 하나금융) 박인비(22) 최나연(23 · 이상 SK텔레콤) 김송희(22 · 하이트)를 비롯해 서희경(24 · 하이트) 유소연(20 · 하이마트) 등도 '메이저 사냥'에 나선다.
재미교포 미셸 위(21 · 나이키골프)는 2003년 초청선수로 출전해 최종일 챔피언조에서 아니카 소렌스탐(스웨덴)과 동반플레이를 펼쳤고,그 이듬해 대회에서는 4위를 차지했다. 미야자토 아이(일본),로레나 오초아(멕시코),크리스티 커 · 브리타니 린시컴(이상 미국),수잔 페테르센(노르웨이),청야니(대만) 등도 우승후보다.
김진수 기자 tru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