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전략]운수창고·금융 실적株 유망-황빈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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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증시는 그리스 국채발행 성공과 미국 소비지표 개선에 따른 미 증시 연중 최고치 경신 등으로 투자심리가 개선된 가운데 외국인 순매수로 상승 출발했다.
그렇지만 1700선이 심리적 저항선으로 작용하면서 기관과 개인 매물이 출회됐다. 이에 따라 상승폭을 축소하며 코스피 1700선을 간신히 지지한 모습이다.
기존의 증시를 누르던 그리스 재정적자, 이머징 국가들의 긴축 우려 등의 악재들이 점차 약화되고 있다. 미국을 비롯한 주요국가들의 저금리 기조가 유지되고 있는 가운데 미국과 한국의 실질금리가 (-)를 나타내는 등 글로벌 유동성이 풍부한 상황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한국 증시는 상대적 밸류에이션(실적대비 주가수준) 메리트가 높다. 또 기업 실적개선세가 3분기까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외국인 순매수 기조는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4월 중순부터 미국 알코아를 시작으로 1분기 기업 실적 발표가 예정되어 있다. 미국 S&P500기업들의 1분기 예상 주당순이익(EPS) 증가율은 올해 3월 기준으로 전년대비 30.3% 개선될 전망이다. 국내 주요 500개 기업 영업이익은 전기대비 47.8%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실적 예상치 역시 상향 추세에 있다.
이에 따라 1분기 실적 호전주를 중심으로한 시장 대응 전략이 바람직해 보인다. 1분기 실적 모멘텀(상승요인)이 두드러질 운수창고, 금융주에도 관심이 필요해 보인다.
외국인 선호주인 정보기술(IT) 업종 역시 최근 실적 상향세가 나타나고 있다. 반도체 가격 강세와 중국 내수 기대감 등으로 긍정적인 시각을 유지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황빈아 교보증권 투자전략팀 연구원
그렇지만 1700선이 심리적 저항선으로 작용하면서 기관과 개인 매물이 출회됐다. 이에 따라 상승폭을 축소하며 코스피 1700선을 간신히 지지한 모습이다.
기존의 증시를 누르던 그리스 재정적자, 이머징 국가들의 긴축 우려 등의 악재들이 점차 약화되고 있다. 미국을 비롯한 주요국가들의 저금리 기조가 유지되고 있는 가운데 미국과 한국의 실질금리가 (-)를 나타내는 등 글로벌 유동성이 풍부한 상황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한국 증시는 상대적 밸류에이션(실적대비 주가수준) 메리트가 높다. 또 기업 실적개선세가 3분기까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외국인 순매수 기조는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4월 중순부터 미국 알코아를 시작으로 1분기 기업 실적 발표가 예정되어 있다. 미국 S&P500기업들의 1분기 예상 주당순이익(EPS) 증가율은 올해 3월 기준으로 전년대비 30.3% 개선될 전망이다. 국내 주요 500개 기업 영업이익은 전기대비 47.8%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실적 예상치 역시 상향 추세에 있다.
이에 따라 1분기 실적 호전주를 중심으로한 시장 대응 전략이 바람직해 보인다. 1분기 실적 모멘텀(상승요인)이 두드러질 운수창고, 금융주에도 관심이 필요해 보인다.
외국인 선호주인 정보기술(IT) 업종 역시 최근 실적 상향세가 나타나고 있다. 반도체 가격 강세와 중국 내수 기대감 등으로 긍정적인 시각을 유지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황빈아 교보증권 투자전략팀 연구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