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의 룰라 대통령(오른쪽)과 주제 데 알렌카 부통령(가운데),딜마 호우세피 비서실장이 29일 수도 브라질리아에서 열린 1조5900억헤알(968조원) 규모의 대형 인프라 투자계획(PAC 2) 발표 행사 도중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월드컵(2014년)과 올림픽(2016년)을 잇따라 유치하는 데 성공해 경제 부흥의 호기를 맞고 있는 브라질 정부는 에너지 개발,주택 공급,교통시설 확충을 골자로 하는 PAC 2 계획을 이날 확정했다. 이 계획은 룰라 대통령의 후계자로 알려진 딜마 호우세피의 10월 대선 승리를 돕기 위한 집권 노동자당(PT)의 승부수란 해석도 나오고 있다. /브라질리아?J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