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닷컴] 이명박 대통령은 30일 공석중인 행정안전부 장관에 맹형규 대통령 정무특보(64)를 내정했다.또 대통령실 경제수석에 최중경 주필리핀 대사(54)를,식품의약품안전청장에 노연홍 대통실 보건복지비서관(55)을,대통령실 지식경제비서관에 윤상직 지식경제부 기획조정실장(54)을 각각 선임했다.

맹 신임 행안부 장관 내정자는 서울출생으로 연세대를 졸업했으며 15,16,17대 국회의원과 한나라당 정책위 의장,대통령실 정무수석 등을 지냈다.최 경제수석 내정자는 경기도 화성에서 출생했으며 서울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세계은행 상임이사,제17대 대통령직인수위 경제1분과위 전문위원,기획재정부 제1차관 등을 역임했다.인천에서 태어난 노 청장 내정자는 한국외국어대를 졸업했고 보건복지부 인구아동정책관,보건의료정책본부장 등을 지냈다.윤 지식경제비서관은 경북 경산 출생으로 서울대를 나와 지식경제부 산업경제정책관,무역위원회 상임위원을 지냈다.

홍영식 기자 ysho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