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전강후약 장세…3일째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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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지수가 전강후약 장세를 보이며 3거래일 연속 하락했다.
31일 코스닥 지수는 전날보다 2.31포인트(-0.45%) 내린 515.74로 장을 마감했다.
이날 코스닥 지수는 520선을 회복하며 상승 출발했으나 점차 오름폭을 줄이다 끝내 하락 반전했다. 금융위원회가 현재 31개 코스닥기업에 대해 상장폐지 여부를 심사 중이라는 소식이 투자심리에 부담을 준 것으로 풀이된다.
외국인이 104억원어치 주식을 순매수했고, 기관투자자가 장 막판 매수 우위로 돌아서 14억원어치 주식을 사들인 것으로 집계됐다. 장중 매수 우위를 나타내던 개인은 장 막판 매도 물량을 확대, 62억원어치 주식을 순매도했다.
비금속, 일반전기전자, 방송서비스, 제약 등 일부 업종을 제외한 대다수 업종이 약세를 나타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혼조를 보였다. 서울반도체, 셀트리온, 태웅이 하락했고, SK브로드밴드, 포스코 ICT, 메가스터디, 동서 등은 상승했다.
중국 건강기능식품회사 차이나킹하이웨이는 상장 첫날 하한가로 밀렸다.
분식회계설을 부인한 프롬써어티는 하루 만에 반등, 4% 강세를 보였다. 파인디지털이 증권사 호평에 따른 자산가치 부각에 힘입어 상승했다.
정근해 대우증권 애널리스트는 "개인투자자가 매도 우위를 나타내며 개인투자자 선호 종목들이 출렁이는 흐름을 보였다"며 "일부 종목들의 주가 추이에 비춰보면, 금융위의 상장폐지 검토가 투자심리에 반영된 것으로 판단된다"고 평가했다.
이날 상한가 17개를 포함한 344개 종목이 상승했고, 하한가 7개를 비롯한 556개 종목은 하락했다. 78개 종목은 보합으로 장을 마쳤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
31일 코스닥 지수는 전날보다 2.31포인트(-0.45%) 내린 515.74로 장을 마감했다.
이날 코스닥 지수는 520선을 회복하며 상승 출발했으나 점차 오름폭을 줄이다 끝내 하락 반전했다. 금융위원회가 현재 31개 코스닥기업에 대해 상장폐지 여부를 심사 중이라는 소식이 투자심리에 부담을 준 것으로 풀이된다.
외국인이 104억원어치 주식을 순매수했고, 기관투자자가 장 막판 매수 우위로 돌아서 14억원어치 주식을 사들인 것으로 집계됐다. 장중 매수 우위를 나타내던 개인은 장 막판 매도 물량을 확대, 62억원어치 주식을 순매도했다.
비금속, 일반전기전자, 방송서비스, 제약 등 일부 업종을 제외한 대다수 업종이 약세를 나타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혼조를 보였다. 서울반도체, 셀트리온, 태웅이 하락했고, SK브로드밴드, 포스코 ICT, 메가스터디, 동서 등은 상승했다.
중국 건강기능식품회사 차이나킹하이웨이는 상장 첫날 하한가로 밀렸다.
분식회계설을 부인한 프롬써어티는 하루 만에 반등, 4% 강세를 보였다. 파인디지털이 증권사 호평에 따른 자산가치 부각에 힘입어 상승했다.
정근해 대우증권 애널리스트는 "개인투자자가 매도 우위를 나타내며 개인투자자 선호 종목들이 출렁이는 흐름을 보였다"며 "일부 종목들의 주가 추이에 비춰보면, 금융위의 상장폐지 검토가 투자심리에 반영된 것으로 판단된다"고 평가했다.
이날 상한가 17개를 포함한 344개 종목이 상승했고, 하한가 7개를 비롯한 556개 종목은 하락했다. 78개 종목은 보합으로 장을 마쳤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