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에반이 '수중키스신'을 공개해 이목을 끌고 있다.

2년만에 정규 앨범 'ANEW'를 들고 가요계 복귀하는 에반은 31일 공개한 '너 울리게' 2차 티저에서 '수중 키스신'을 선보였다.

지난 25일 공개한 1차 티저에서 '안대키스'로 화제를 모은바 있는 에반은 기존의 꽃미남 이미지를 탈피해 영화의 한 장면 같은 애절한 '수중 키스신'으로 다시 한 번 화제를 모으고 있다.

에반은 이번 장면을 위해 4시간 동안의 수중 촬영을 감행, 어지러움증을 호소하기도 했지만 쉴틈 없이 물속에 띄어드는 프로정신을 보였다.

데뷔 후 첫 키스신에 도전한 에반은 "100번의 NG끝에 탄생된 주옥같은 장면이다"라며 "촬영 내내 떨렸지만 재밌는 경험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번 3집 타이틀곡 '너 울리게'는 헤어진 연인의 결혼식 장면을 봐야하는 한 남자의 애절하고 순애보적인 감성을 담고 있다. 특히 에반의 애절한 목소리에 이별의 아픔을 담은 가사가 매력으로, 여성팬들을 공략할 예정이다.

한편, 에반은 오는 4월 3일 서울 홍대 브이홀(V-HALL)에서 3집 앨범 쇼케이스를 열고 본격적인 활동의 포문을 연다.

뉴스팀 김예랑 기자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