헷갈리는 경기 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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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지표가 엇박자를 내고 있다. 한국은행이 조사한 제조업 체감경기(3월 제조업 업황 기업경기실사지수)는 7년6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으나 통계청이 발표한 2월 경기선행종합지수(전년 동월비)는 1월에 비해 1.0%포인트 내렸다. 6개월 뒤의 경기흐름을 예고하는 선행지수는 올 들어 두 달 연속 뒷걸음질쳤다. 이에 따라 향후 경기를 놓고 논쟁이 붙고 있다. 한국개발연구원 등 국책연구기관들은 경기회복을 낙관하는 반면 삼성경제연구소 등 민간 경제연구기관들은 신중론을 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