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닷컴] 화랑협회(회장 표미선)는 올해 화랑미술제의 미술품 판매 매출이 지난해(32억원)의 절반 수준인 약 15억2000만원에 그친 것으로 집계됐다고 31일 밝혔다.관람객도 2만152명으로 전년(4661명)보다 18.8% 줄었다.

화랑협회는 “매출과 관람객은 줄었지만 최근 경제 분위기를 고려할 때는 긍정적이었고 부산의 미술시장 발전 가능성을 알 수 있는 행사였다”고 평가했다.올해 화랑미술제는 작년에 이어 부산 벡스코(BEXCO)에서 25일부터 닷새간 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