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희 "친구의 배신에 힘이 빠졌다" 눈물의 심경고백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방송인 정선희가 故최진영의 죽음을 눈물로 애도했다.
정선희는 31일 최진영의 사망소식을 접하고 자리를 비운지 하루만에 자신이 진행하는 SBS 라디오 프로그램 '정선희의 러브FM'에 복귀했다.
정선희는 "어제 개인적인 사정으로 자리를 지키지 못해 죄송하다"며 "같이 싸우기로 한 친구가 배신을 하니 힘이 빠지더라"고 심경을 밝혔다.
이어 눈물 섞인 목소리로 "더디지만 이렇게 봄이 오고 있는데, 온통 겨울 기억으로만 간 사람이 있어 안타깝다"며 "'토닥토닥하면서 봄만 오기만 해봐라'라는 심정으로 견디자고 말했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오전에는 고 최진영의 영결식과 발인식이 엄수됐으며 유해는 누나인 고 최진실이 영면한 경기도 양평 갑산공원에 안치됐다.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