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기, 1Q 극적인 실적개선…목표가↑-대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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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증권은 31일 삼성전기에 대해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극적으로 개선될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12만원에서 15만60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박원재 대우증권 애널리스트는 "삼성전기의 1분기 연결 기준 추정 영업이익은 1463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7.1% 증가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계절적인 영향으로 보통 4분기 실적보다 1분기 실적이 부진하다는 점과 지난해 1분기 76억원의 영업적자였다는 점을 고려하면 놀라운 실적 개선이라는 설명이다.
특히 적층세라믹콘덴서(MLCC)사업이 삼성전기의 실적 개선을 이끌고 있는 것으로 판단했다.
그는 "2005년 총 매출액의 9.8%를 차지했던 MLCC는 2009년 18.2%로 증가하였고, 2010년에는 21.2%로 첫 20% 비중을 돌파할 전망"이라고 기대했다.
수익성도 2005년에는 적자였으나 2009년에는 16%의 영업이익률을 보였다.
박 애널리스트는 또 "삼성LED의 실적 개선도 눈부시다"며 "LED 수요가 급증해 최근 사파이어 기판이 부족한 상태로 하반기에도 LED 가격은 안정적으로 유지될 가능성이 크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
박원재 대우증권 애널리스트는 "삼성전기의 1분기 연결 기준 추정 영업이익은 1463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7.1% 증가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계절적인 영향으로 보통 4분기 실적보다 1분기 실적이 부진하다는 점과 지난해 1분기 76억원의 영업적자였다는 점을 고려하면 놀라운 실적 개선이라는 설명이다.
특히 적층세라믹콘덴서(MLCC)사업이 삼성전기의 실적 개선을 이끌고 있는 것으로 판단했다.
그는 "2005년 총 매출액의 9.8%를 차지했던 MLCC는 2009년 18.2%로 증가하였고, 2010년에는 21.2%로 첫 20% 비중을 돌파할 전망"이라고 기대했다.
수익성도 2005년에는 적자였으나 2009년에는 16%의 영업이익률을 보였다.
박 애널리스트는 또 "삼성LED의 실적 개선도 눈부시다"며 "LED 수요가 급증해 최근 사파이어 기판이 부족한 상태로 하반기에도 LED 가격은 안정적으로 유지될 가능성이 크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