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 상승 출발…1132원(+1.9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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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달러 환율이 상승 출발했다.
31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1.9원(0.17%) 오른 1132원으로 거래를 시작했다.
밤사이 열린 뉴욕증시는 개선된 경제지표 발표에 힘입어 일제히 상승했다.
지난밤 미국 다우존스 산업지수는 전날보다 11.56p(0.11%) 상승한 10972.42를 기록했다. S&P500지수는 전날보다 0.05p(0%) 오른 1173.27를 나타냈고, 나스닥 종합지수는 6.33p(0.26%) 상승한 2410.69로 장을 마쳤다.
이날 뉴욕 증시는 주택가격과 소비심리 지표가 개선된 것으로 나타나며 상승 출발했다. 다만 유럽발 재정위기가 다시 불거지면서 상승폭은 줄어드는 모습이었다.
미국 민간경제 연구기관인 컨퍼런스보드가 발표한 이달 소비자신뢰지수는 52.5로 전달 46.4에 비해 크게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1월 S&P 케이스쉴러 주택가격지수도 전월 대비 0.3% 상승, 이날 투자자들의 심리를 자극했다.
다만 그리스 정부가 실시한 12년물 국채 입찰이 당초 발행물량의 절반도 소화하지 못하는 등 실패한 것으로 나타나며 그리스 자금조달에 대한 우려가 다시 불거졌다.
신용평가사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가 아이슬란드의 자국통화 장기 신용등급을 기존 'BBB+'에서 'BBB'로, 단기 신용등급을 'A-2'에서 'A-3'로 하향 조정한 것도 증시 상승에 부정적인 영향을 끼쳤다.
한경닷컴 김은영 기자 mellisa@hankyung.com
31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1.9원(0.17%) 오른 1132원으로 거래를 시작했다.
밤사이 열린 뉴욕증시는 개선된 경제지표 발표에 힘입어 일제히 상승했다.
지난밤 미국 다우존스 산업지수는 전날보다 11.56p(0.11%) 상승한 10972.42를 기록했다. S&P500지수는 전날보다 0.05p(0%) 오른 1173.27를 나타냈고, 나스닥 종합지수는 6.33p(0.26%) 상승한 2410.69로 장을 마쳤다.
이날 뉴욕 증시는 주택가격과 소비심리 지표가 개선된 것으로 나타나며 상승 출발했다. 다만 유럽발 재정위기가 다시 불거지면서 상승폭은 줄어드는 모습이었다.
미국 민간경제 연구기관인 컨퍼런스보드가 발표한 이달 소비자신뢰지수는 52.5로 전달 46.4에 비해 크게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1월 S&P 케이스쉴러 주택가격지수도 전월 대비 0.3% 상승, 이날 투자자들의 심리를 자극했다.
다만 그리스 정부가 실시한 12년물 국채 입찰이 당초 발행물량의 절반도 소화하지 못하는 등 실패한 것으로 나타나며 그리스 자금조달에 대한 우려가 다시 불거졌다.
신용평가사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가 아이슬란드의 자국통화 장기 신용등급을 기존 'BBB+'에서 'BBB'로, 단기 신용등급을 'A-2'에서 'A-3'로 하향 조정한 것도 증시 상승에 부정적인 영향을 끼쳤다.
한경닷컴 김은영 기자 mellis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