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에너지 주가가 매매일 기준으로 나흘째 강세다.

국내 전기차의 리튬이온 배터리 공급업체로 단독 선정된 것이 주가에 긍정적으로 작용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31일 오전 9시7분 현재 SK에너지는 전날대비 0.83% 오른 12만2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개장 직후 12만3000원까지 오르기도 했다.

대신증권은 이날 보고서를 통해 "전기차 리튬이온 배터리 공급업체로 선정된 것은 밸류에이션(실적대비 주가수준) 모멘텀(동력)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SK에너지는 앞으로 현대차와 공동으로 내년 상반기까지 국내에서 최초 상용화될 전기자동차를 개발하게 된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