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G워너비, 제주서 팬미팅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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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G워너비가 제주도에서 일본 팬들과 색다른 추억을 쌓았다.
SG워너비는 지난 27일부터 29일까지 2박 3일간 제주도 해비치 호텔에서 '2010년 SG워너비 팬미팅 in 제주'(2010 SGWANNABE FANMEETING IN JEJU)를 개최, 일본팬 300여명을 직접 초대해 캠프 형식의 팬미팅을 가졌다.
이번 팬미팅은 현재 일본 활동에 주력하고 있는 SG워너비가 일본 팬들과의 친밀도를 높이기 위해 멤버들의 아이디어로 마련된 특별 행사로, 제주도의 관광명소와 아름다움을 팬들에게 알리기 위한 취지도 담겨 있다.
특히 이번 팬미팅에서는 참가 인원 모집 공고가 게재된 직후 티켓이 매진 돼, 일본 내 SG워너비의 인기를 실감하는 계기가 됐다.
팬미팅에서 SG워너비는 바비큐 파티와 게임, 사인회, 미니 콘서트를 열어 팬들에게 소중한 추억을 선사 했고, 마지막 날에는 팬들과 일일이 악수를 나누는 악수회와 기념 촬영을 준비해 일본 팬들과 짧은 만남의 아쉬움을 달랬다.
이어 일본 팬들은 SG워너비의 곡 '내 사람' 을 한국말로 암기해 합창하는 감동적인 선물을 선사해 SG워너비 멤버들이 눈시울을 붉혔다는 후문이다.
SG워너비 멤버들은 "팬 여러분께 너무 감사 드린다" 며 "짧은 시간이었지만 팬들과 가까워 질 수 있는 기회가 돼 기뻤고 앞으로 더욱 좋은 음악, 좋은 무대로 보답해 드리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이번 팬미팅에서 SG워너비는 제주 관광의 발전에 기여해 제주특별자치도지사로부터 감사패를 받기도 했다.
뉴스팀 부수정 기자 oasi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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