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십자가 올 1분기 깜짝실적을 달성할 것이란 증권사 전망에 힘입어 나흘 만에 반등에 성공했다.

31일 오전 9시51분 현재 녹십자는 전날대비 1500원(1.26%) 오른 12만1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미래에셋증권은 이날 보고서에서 녹십자에 대해 신종플루 백신 효과로 올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2920억원과 715억원을 기록, 당초 추정치를 웃도는 '깜짝실적'을 달성할 것으로 내다봤다.

신영증권은 이날 녹십자가 약가 규제에 대한 영향이 적은 독과점적 시장 플레이어라며 제약업종 중 최선호주로 꼽았다.

한경닷컴 김효진 기자 jinh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