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성홀딩스가 태양전지 생산능력을 증설하기로 결정했다는 소식에 오름폭을 확대하고 있다.

31일 오후 2시32분 현재 신성홀딩스는 전날보다 90원(2.03%) 오른 4525원에 거래되고 있다.

신성홀딩스는 최근 수주량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210억원을 투입해 태양전지 생산능력을 50% 증설하기로 결정했다고 이날 공시했다.

김균섭 신성홀딩스 대표이사는 "태양전지시장 회복세에 맞춰, 올해 초 세계 최고 고효율 태양전지 개발에 성공한 것이 브랜드 이미지를 높이는 데 큰 효과를 거두고 있다"며 "현재 수주의뢰에 일일이 대응할 수 없을 정도로 영업에 큰 호조세를 보이고 있어 생산능력을 확충하기에 적기로 판단한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