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남양주시 해비치CC 인근에 국내 최초의 친환경 목조 빌라단지가 조성된다. 그동안 목조주택은 2층 단독주택이 대부분이었는데 이번에는 4층 연립주택 단지가 개발되고 있어 주목된다.

캐나다 천연자원부와 국내 부동산개발업체인 ㈜삼각산밸리는 남양주시 화도읍 차산리에 목조 공동주택단지인 '에코 빌리지' 건설을 위해 실물과 똑같은 '목조 연립주택 모델하우스'를 짓고 1일 개장식을 갖는다.

캐나다 천연자원부가 기술과 자재를 후원하고 국내 부동산개발업체가 친환경적 생태마을로 개발하는 에코 빌리지는 전체 100여채 규모다. 모든 집들이 태양광 전기를 사용하는 등 그린에너지 단지로 꾸며진다. 예상 분양가는 3.3㎡당 1300만원대다.

박영신 기자 yspar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