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닷컴] ‘핑크 공주’ 폴라 크리머가 왼손 엄지손가락 수술을 받았다.



매니지먼트업체인 IMG골프는 크리머가 지난달 31일 왼손 엄지손가락 수술을 성공리에 마쳤다고 밝혔다.크리머는 손가락 부상 때문에 2일(현지시간)부터 열리는 미국LPGA투어 시즌 첫 메이저대회인 나비스코챔피언십에도 출전을 포기했다.



크리머는 ‘손가락 부상 악몽’ 탓에 최근 몇개 대회에서 고전했다.지난 2월 태국에서 열린 ‘혼다 PTT LPGA 타일랜드’에서 엄지손가락 부상을 당해 기권했고,지난주 끝난 KIA클래식에도 출전하지 못했다.크리머는 부상을 입은 후 손가락 관절 전문의를 찾아 치료를 받았지만 완치하지 못해 수술을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크리머는 지난해 열린 웨그먼스 LPGA 대회에서 러프탈출을 시도하려다 손가락을 다친 뒤 완치했다고 밝혔으나 지난 2월 같은 부위의 근육이 손상됐다.



김진수 기자 tru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