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닷컴] 한화호텔&리조트는 오는 5월부터 5개월에 걸쳐 서울 여의도 63빌딩 별관 연회장을 전면 리뉴얼한다.

리뉴얼의 컨셉은 ‘도시풍 자연주의’(Urban Naturalism)로, 물방울 바위 나뭇가지 숲 구름 같은 자연으로부터 얻은 영감으로 자연친화적인 느낌을 강조하면서 전체적으로 현대적이고 세련된 분위기의 프리미엄 공간으로 꾸민다는 구상이다.

800명까지 들어갈 수 있는 대연회장은 1100명까지 수용할 수 있는 특1급 호텔 수준의 그랜드볼룸으로 확장하고,카 리프트까지 설치해 홀 안으로 중대형 세단이 진입할 수 있게 함으로써 신차발표회 등 대형 행사도 가능토록 할 계획이다.또 명품갈비로 유명한 별관 4층 루프가든은 한강 조망의 테라스를 겸비한 고품격의 독립적 파티공간으로 개조해 고급 하우스 웨딩 공간으로도 활용할 계획이다.이와함께 63컨벤션&웨딩이란 공식 명칭도 ‘63컨벤션’로 바꾸는 등 BI 리뉴얼도 진행할 예정이다.

김재일기자 kji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