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닷컴] 300야드를 넘나드는 장타력을 직접 보고싶습니까? 장타자가 되고싶지 않습니까?

일제 클럽 ‘야마하’브랜드를 수입시판하는 오리엔트골프에서는 4일 인천 영종도 드림골프레인지에서 ‘야마하배 도전 장타본색’이라는 타이틀로 장타대회를 연다.31일까지 마감한 결과 약 200명이 응모했다고 한다.그 가운데 100명은 선수권부에서 겨룰 남성골퍼이고,100명은 여성 장타자와 시니어골퍼들이다.

장타대회에서는 공인 클럽만 사용하게 된다.야마하에서 특별제작한 클럽과 참가자들이 가져온 클럽으로 볼을 친뒤 합산하여 장타력을 겨룬다.

당일 오전 9시30분에 예선을 치러 성적순으로 10여명의 장타자들을 뽑아 오후 5시 본선을 벌인다.SBS골프채널에서 녹화중계할 예정이다.

참관은 무료다.야마하 클럽을 쓰는 연예인도 나오고,장타자들의 시범도 있다.난타 및 전자바이올린 공연도 곁들여지며 기념품도 제공된다고 한다.봄 바닷바람도 쐴겸 장타자들의 스윙도 볼겸 가볼만하겠다.단,1만5000원안팎의 통행료는 투자해야 한다.

(02)582-5004 김경수 기자 ksmk@hankyung.com